분당을이 뭐길래.
국민의힘에서 분당을 당협위원장 자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진석 의원이 이준석 대표를 비판한 건데요.
지도부 측근에게 '당협 쇼핑'을 허락했다,
이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정미경 최고위원을 분당을 지역의 당협위원장으로 내정한 게 문제라는 겁니다.
분당을은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당선됐지만, 앞서 임태희, 전하진 전 의원 등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우세했던 지역입니다.
이런 유리한 지역에 왜 측근을 앉히냐는 거죠.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슬라바 우크라이니"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기원한 이준석 대표는 한국이 재건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는 현지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당내 공세에 대해서는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출장 중인 이준석 대표도 반발했습니다.
정 의원을 겨냥해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 정부 입장과 다른 이야기를 하며 러시아 역성을 들어 우크라이나 정치인들이 분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의 측근들도 과연 누가 자기 정치를 하고 있는 거냐며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천하람 / 국민의힘 혁신위원 : 쪽쪽 빨아먹다가 선거 끝나고 나서는 아, 너무 자기만 주목받는 거 아니야, 자기 정치하는 거 아니야 이거는 저는 좀 앞뒤가 안 맞는 태도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논란의 배경에는 이 대표가 발족하기로 한 혁신위원회가 있습니다.
특히, 공천 시스템 개혁안이 논란의 핵심입니다.
2년 뒤 총선 공천권은 다음 당 대표에게 있는데 왜 이 대표가 손대는 거냐는 거죠.
이 대표는 이런 불만과 공세를 잠재울 만한 혁신안을 갖고 있는 걸까요?
잠시 후에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국회와 민주당 당사 주변을 보면요, 이렇게 화환으로 뒤덮였습니다.
바로 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첫 등원을 축하하기 위한 겁니다.
이런 관심을 받고 국회에 등장한 이 의원, 논란이 되고 있는 당권 도전에 대한 입장은 어떨까요?
김승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당선 뒤 국회에 첫걸음을 내디딘 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 낮은 자세로, 겸허히 의견을 듣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갈등의 뇌관으로 꼽히는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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